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의회 소속 프렌치 힐, 빌 포스터 의원 등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에게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각국 정부 및 민간기업이 디지털화폐 출시에 나서면서, 미 달러의 주도적인 지위가 장기적인 위협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간 기업이 개발하는 디지털화폐에 의존하지 말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중앙은행으로써 전국적인 성격을 띄는 암호화폐를 만들어야 한 책임과 능력이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서신은 페이스북, JP모건, 웰스파고 등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 기업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화폐의 등장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화폐가 실현될 잠재력이 확인됨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역시 디지털화폐 개발에 대한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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