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Cosmos)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인 칸토(Canto)가 '칼리스토(Callisto)' 업그레이드 이후 네트워크 중단을 겪었으며, 11일 UTC 기준 오후 12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칸토 블록체인이 토요일 '칼리스토' 업그레이드 이후 네트워크 중단을 겪었다. 블록 익스플로러에 따르면 UTC 기준 약 18시 43분경 메인넷이 중단됐으며, 이후 새로운 거래 처리가 불가능한 상태다.
칸토는 일요일 오후 자사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네트워크 중단 사실을 인정했다. 중단 원인으로는 "합의 관련 문제"를 지목했다. 칸토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월요일 UTC 기준 12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의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칸토는 작년 이더리움(Ethereum)으로 이전해 레이어2 네트워크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2023년 1월 칸토는 거래 활동이 급증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총 예치 자산(TVL) 기준 78위 규모의 블록체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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