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그랜드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19) 메인행사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서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대표가 "블록체인 산업의 중장기 측면에서 특히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90년대 인터넷 열풍 당시에도 목격했지만 아시아 이용자들은 첨단 기술에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다. 킬링 서비스 하나만 출시된다면 아시아 지역 내 대규모 도입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자는 두 번 실수하지 않는다. 중장기적으로 BTC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몇 년 전 중앙화된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BTC에 열광했다. 하지만 당시 시장에는 투자 선례도, 규제도 없었다. 공급과잉, 시장 미성숙 상황에서 BTC는 2017년 고점을 찍고 폭락했다. 시장은 똑똑해지고 있다. 투자자는 한번의 실수를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고민하고 현명한 투자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BTC는 분명 다시 뜨고 있다. 단순 탈중앙화된 화폐가 아닌 글로벌 불확실성 속 ‘디지털 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트 출시 등 기관 유입 촉진이 기대되는 호재도 있었다. 중장기적으로 BTC가 주류 금융 시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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