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일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0% 상승한 6만5180달러(약 892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2% 내린 3210달러(약 43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 0.47%▼ 솔라나 0.47%▼ XRP 5.44%▼ 도지코인 2.16%▼ 톤코인 0.64%▼ 카르다노 0.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279억 달러(3186조 원)를 기록했다.
한경글로벌마켓에 따르면 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었다. 실업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000건(계절 조정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첫째 주(25만8000건)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7월 14∼20일)도 187만7000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마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8.3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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