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TX 임원 라이언 살라메가 친구 집에서 개에게 물린 후 긴급 수술을 받기 위해 형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뉴욕 법원에 요청했다. 살라메는 작년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전 FTX 디지털 마켓(FDX Digital Markets) 공동 CEO였던 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의 변호사들이 친구의 집을 방문하던 중 개에게 "물린" 후 긴급 수술을 받기 위해 형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뉴욕 법원에 요청했다.
살라메는 작년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살라메는 올해 8월 29일 형 집행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는 이를 10월 13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살라메는 6월 29일 친구의 집을 방문하던 중 "독일 셰퍼드에게 물렸다"고 변호사들은 뉴욕 남부지구 연방 지방법원의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판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혔다. 편지와 첨부된 일부 서류는 편집되었다.
살라메는 이후 7월 3일 의사를 만났으며, "얼굴에 개 물린 부상을 입은 후" 진단을 받았다고 금요일 법원에 제출된 의사의 편지에 명시되어 있다.
살라메는 9월에 불법 정치 자금 기부 공모 및 무허가 자금 이체 사업 운영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전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와 긴밀히 협력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작년 말 형사 사기 재판 후 올해 3월에 거의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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