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9% 반등, 바닥 기대감 상승

비트코인(BTC) 가격이 저점에서 9% 반등하며 5만8500달러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마감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엄청난 하락 편차'에서 반등한 것이다.

비트코인 트레이더, 일간 마감에서 '긍정적 신호' 확인

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주간 저점인 5만3500달러에서 약 8% 상승한 범위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7월 5일 일일 마감 이후 BTC/USD는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주말 동안 '시간 외'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일부 손실을 회복하며 저점을 일시적 현상으로 만들었다. 유명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Rekt Capital은 최근 분석 포스트에서 "최근 며칠 동안 엄청난 하락 편차가 있었다"고 요약했다.

BTC/USD는 가장 최근의 일일 마감에서 5만8250달러를 기록하며 중요한 가격 포인트인 5만845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Rekt Capital은 "5만8450달러를 달성하면 6만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oinGlas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에서 5만8018달러가 상방에서 가장 많은 유동성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가격이 5만7000달러 아래의 매수 지지를 소화하고 있다.

7월 4일부터 5일까지의 BTC 롱 청산액은 2억2000만 달러를 넘었고, 전체 암호화폐 청산액은 7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주말 동안 숏 포지션도 청산되었으며, 인기 트레이더 Daan Crypto Trades는 일부 숏 포지션이 5만8500달러까지 상승하는 동안 청산되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RSI, 낙관론 부추겨

일일 타임프레임에서 비트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 판독값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분석가 Wolf는 "일일 RSI에서 눈에 띄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있고, 확장 쐐기 패턴이 추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이자 분석가, 팟캐스트 진행자인 Scott Melker는 최근 일일 마감의 강도가 장기적인 비트코인 가격 바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의 최근 게시물 일부는 "오늘 강한 마감이 된다면 이번 조정의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일일 RSI는 작성 시점에서 32.7을 기록하며 2023년 8월 이후 가장 '과매도' 상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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