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4’에서 본선 톱 5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휠 2024’는 전세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상금을 포함,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 방위적인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업루트컴퍼니는 23년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24년 3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24년 3분기 비트세이빙 베트남을 런칭할 예정으로 현지 진출을 위한 법률 검토와 파트너 세팅까지 이미 완료하였다. 서비스 런칭에 앞서 현지 파트너와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빠르게 검증한 상태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 강승구 부대표는 이랜드에서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대기업, 스타트업에서 국내외 사업개발, 영업을 리드하며 해외 30여 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한 경험이 있다. 금번 비트세이빙 베트남 론칭 또한 리드할 예정이다.
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론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4’의 본선 톱 50에 선정돼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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