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이번 분기에 눈에 띄게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메사리(Messari)의 최신 보고서에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폴리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19% 증가하여 15억 달러에 달했다.
폴리곤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 증가
테더(USDT)는 폴리곤에서 가장 지배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았으며, 시장 점유율은 분기별 29% 성장하여 7억92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폴리곤 네트워크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53%를 차지한다.
폴리곤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채택 증가는 여러 주목할 만한 개발들로 더욱 촉진되었다.
예를 들어, 소니 은행은 4월에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탐구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했으며, 이는 비디오 게임을 포함한 소니 그룹의 디지털 판매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또한, 벨기에의 기술 회사 세틀민트(Settlemint)는 폴리곤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할 계획을 발표하며, 폴리곤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폴리곤의 게임, 디파이, NFT 성장
2024년 첫 분기 동안 폴리곤의 게임 부문도 크게 번창했다. 메사리의 관찰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게임과 관련된 일일 활성 주소 수가 1,615% 증가하여 20만7000 주소에 도달했다. 또한, 일일 게임 거래 수는 분기별 469% 증가하여 73만4000 거래에 이르렀다. 이러한 게임 활동의 성장은 주로 MATR1X의 MATR1X FIRE 게임의 인기로 인해 촉진되었다.
게임 부문 외에도 폴리곤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으며, 일일 활성 디파이 주소 수는 67% 증가하여 5만 주소에 도달했다.
비록 NFT 및 소셜 부문에서도 활동이 증가했지만, 이들의 규모는 같은 기간 동안 폴리곤 생태계 내의 게임 및 디파이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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