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가 코다(Corda)의 확산을 위해 전문 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R3는 코다를 위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미국, 영국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3월부터 제공키로 했다.
코다는 70여개 이상의 세계 금융기관의 협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오픈소스 분산원장 플랫폼. 기업들간 법적 합의를 자동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설계됐다고 R3는 전했다.
개발자를 위해 마련된 이틀짜리 코다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3,000달러 (영국에서는 2,300 파운드). 한화로 약 340만원.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코다에 대한 일반 개요부터 시작해 코다의 스마트 계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비롯해 코다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코댑스(CorDapps) 개발, 보안, 네트워크 설계 등이 다뤄진다고 R3측은 말했다.
영국에서는 3월 7일부터, 미국에서는 3월 14일, 싱가포르는 3월 21일부터 각각 첫 교육이 시작된다. 20명 정원이며, 매달 1~2회 진행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