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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0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유지했다.
2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억5194만 달러(3444억원)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번 주 ▲20일(2억4112만 달러) ▲21일(3억572만 달러) ▲22일(1억5391만 달러) 24일(1억791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10 거래일째 자금 유입을 경험했다.
이날 블랙록 IBIT는 1억8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순유입액 기준 선두를 달렸다. 피델리티 FBTC와 반에크 HODL은 각각 4400만 달러, 1600만 달러가 유입돼 2, 3위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BITB(600만 달러)와 아크·21셰어스 ARKB(400만 달러)까지 총 5종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를 비롯한 나머지 6종은 유입액 0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36억9000만 달러 상당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6억3000만 달러로, 전일 17억4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일간 거래량 선두는 7억7636만 달러를 기록한 블랙록 IBIT이다. 이어 피델리티 FBTC, 그레이스케일 GBTC가 각각 4억793만 달러, 2억7351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의 자산운용액은 200억 달러로 최대 ETF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록 IBIT는 197억9000만 달러로, GBTC와 2억1000만 달러까지 격차를 좁혔다. 피델리티 FBTC는 111억4000만 달러 상당을 운용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현재 590억7000만 달러(80조7486억원)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3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종합 순유입액은 20억892만 달러, 종합 거래량은 181억777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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