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02% 하락한 6만7669달러(약 92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71% 오른 3803.86달러(약 52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BNB 2.71%▼ 솔라나(SOL) 0.69%▼ XRP 0.09%▲ 도지코인(DOGE) 3.92%▼ 톤코인(TON) 4.52%▼ 카르다노(ADA) 4.0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396억 달러(3472조원)를 기록했다.
DL뉴스가 OKX의 분석을 인용, ETH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 일주일 간 ETF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KX 금융시장 총괄 레닉스 라이(Lennix Lai)는 "ETH 현물 ETF 승인은 적어도 BTC 현물 ETF만큼 중요한 문제다. 기존의 틀 안에서 ETH를 현물 ETF 형태로 거래할 수 있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현물 ETF 승인 후 ETH는 사상 최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1.53%, S&P500 지수는 0.74%, 나스닥 지수는 0.39% 하락 마감했다. 금리인하 전망 악화가 차익실현 움직임을 더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62.5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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