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음료 기업 '산토리 그룹'이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된 '프리미엄 몰츠 맥주'를 출시한다.
19일 산토리 그룹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개발사 아바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 12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토큰화된 한정판 상품 '프리미엄 몰츠 맥주'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1899년에 설립된 산토리 그룹은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같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및 다양한 맥주, 청량음료, 건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산토리와 아바랩스는 이번 토큰화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야마자키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된 715ml 용량의 프리미엄 몰츠 맥주 상품에 '근거리통신(NFC)' 기술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접목했다.
병마개의 종이 씰 부분에 NFC 칩을 장착하여 병맥주를 개봉했을 때 NFT 칩 상태가 변경되고 '미개봉(Sealed)', '개봉(Opened)' 등의 상태가 표시되도록 했다.
이로써 고객은 프리미엄 몰트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디지털 소장품, 'NFT' 인증서를 받아 정품 인증, 보유 및 시음 이력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역시 이전에 알기 어려웠던 고객 및 상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바랩스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산토리는 이번 12,000개의 한정수량 주류인 야마자키 맥주를 시작으로 산토리의 콜렉터블 아이템들의 토큰화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더욱 깊은 로열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품 2차 거래 및 실제 소비에 대한 데이터를 최초 획득,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토큰화된 프리미엄 몰츠 맥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토리([email protected])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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