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Chainlink)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현주소 및 금융권에서의 활용 사례 등을 논의한다.
체인링크는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우상향라운지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도약: 글로벌 트렌드 및 한국의 전망’을 주최한다고 0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인링크가 올해 한국에서 주관하는 첫 공식 행사로, 쟁글, SK텔레콤이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한다.
특히 선두 암호학자이자 코넬 대학교 교수인 아리 쥴스(Ari Juels) 체인링크 수석 과학자가 방한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엘스 교수는 △스마트 컨트랙트 자율성에서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인공지능(AI)의 미래 탐색하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정진영 쟁글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김종승 SK텔레콤 Web3 사업팀장이 각각 △웹3.0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 △크립토 생태계와 전통 금융의 상호작용에 따른 금융시장의 진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정승환 체인링크 블록체인 파트너십 아태담당이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 기반 브리지 앱 ‘트랜스포터(Transporter)’에 대한 소개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랜스포터는 CCIP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와 메시지를 블록체인 사이에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 앱이다. 트랜스포터는 지난달 15일 공식 출시되었으며, 한국어로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대중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체인링크는 올해 처음으로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스마트콘2024(SmartCon2024)’를 아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선 스마트콘은 모두 북미, 유럽에서만 개최되어 왔다. 오는 10월 30~31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콘2024는 △기존 시스템과 모든 블록체인 △은행 간 프라이빗 체인 △은행 프라이빗 체인을 일반퍼블릭 체인 등에 연결하는 CCIP의 기술과 능력을 탐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스마트콘은 블록체인과 금융권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디지털 자산 리더와 디파이 선구자, 온체인 빌더 등이 함께 모여 글로벌 시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인링크는 검증 가능한 웹을 지원하는 업계 표준 탈중앙화 컴퓨팅 플랫폼으로, 전 세계 금융 기관, 스타트업, 개발자에게 실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오프체인 컴퓨팅, 모든 블록체인에서 안전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조 달러 이상의 거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체인링크는 은행, 탈중앙 금융, 글로벌 무역, 게임 및 기타 주요 부문을 위한 검증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무결성 높은 시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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