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CIO, BTC ETF 성공에 낙관적

최근 13F 서류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563개의 전문 투자회사가 총 3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수치는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13F 서류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563개의 전문 투자회사가 비트코인 ETF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수치는 700개 회사를 넘어 총 운용자산(AUM)이 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K33 리서치의 최근 데이터는 이러한 추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900개 이상의 기업이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를 공개했다. 이는 1분기에 95개의 전문 회사만이 금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이다.

K33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벤틀 룬데는 3월 31일 기준으로 937개의 전문 기업이 미국 현물 ETF에 투자하고 있다며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비해 금 ETF는 전문 투자자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IBIT와 같은 주요 ETF가 400개 이상의 보유 기관과 함께 상당한 기관 자본을 끌어모았다고 언급했다. 비트와이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매트 호건은 "엄청난 규모"라며 비트코인 노출에 대한 기관의 관심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상당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문 투자자는 여전히 전체 자산의 일부에 불과하며 개인 투자자가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건은 초기 실사부터 플랫폼 전체 할당에 이르기까지 기관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투자 궤적을 설명했다. 그는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와 같은 사례를 들며, 현재 비트코인 ETF 비중은 자산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잠재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13F 서류에서 볼 수 있는 할당량은 계약금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라고 호건은 강조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관의 추가 참여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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