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_CAT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의 계약에 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체 제안을 내놓았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탭루트 위저즈의 공동 창립자인 우디 워트하이머가 주도한 BIP-420 제안은 스마트 콘트랙트, 보안 브리지, 온체인 거래, zk 증명 검증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비트코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자 한다. 이러한 제안의 핵심인 언약은 거래에서 비트코인이 사용되는 방식을 혁신하여 보안 금고, 자동 반복 결제, 상속을 위한 시간 제한 송금, 에스크로 및 채권과 같은 복잡한 금융 상품을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OP_CAT은 원래 비트코인 옵코드 세트의 일부였지만, 2010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잠재적인 취약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활성화되었다. 그러나 이제 에단 하일만과 아르민 사부리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한 옵코드 값을 사용하는 하위 호환 소프트 포크를 통해 OP_CAT의 부활을 제안했다.
OP_SUCCESS126에 캡슐화된 OP_CAT의 재도입은 기존 스크립트 작동 제한을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비트코인의 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옵코드는 스크립팅을 간소화하고, 고급 다중 서명 설정을 지원하며,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직접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그러나 OP_CAT의 구현을 향한 여정은 기술, 보안, 커뮤니티의 합의에 달려 있다. 광범위한 동의와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철저한 입증 없이는 OP_CAT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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