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잠자고 있던 50 비트코인의 은닉처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의 행동을 암시하고 상당한 현금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안겨줍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14년 동안 잠들어 있던 330만 달러에 해당하는 50 비트코인의 은닉처가 발견되었다. 이 움직임은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의 행동을 암시하며, 보유 자산을 통합하거나 상당한 현금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4월에 채굴된 이 비트코인은 당시에는 각 블록당 50 BTC의 보상이 주어졌다. 그러나 현재는 보상이 6 BTC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룩온체인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거래의 역사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 거래를 빠르게 포착했다.
이 사건의 발생으로 비트코인은 거래소 플랫폼으로 이동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는 17 BTC가 할당된 지갑에서 자금을 받은 후 즉시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행동은 거래소 지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나머지 33 BTC는 이전 활동이 전혀 없는 새로운 지갑으로 전송되었다.
최근에는 오래된 비트코인의 이러한 움직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비트코인 자산 순위 5위인 한 사람이 무려 6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세 개의 다른 주소로 옮겼다. 또한 거의 12년 동안 활동하지 않았던 다른 휴면 지갑의 전체 보유량인 500 BTC가 여러 개의 새 주소로 분산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적인 특성을 조명하고, 그 이면에 있는 동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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