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반테러 암호화폐 단속 나서

10월 7일 테러 이후 미국과 영국은 테러 자금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채널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이번 제재는 가자지구에 기반을 둔 가자 나우와 친하마스 활동과 연계된 런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테러 금융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과 영국 해외제재이행실(OFSI)은 이번 주 초 팔레스타인 수니파 이슬람 정치 단체인 하마스의 자금 모금에 관여한 혐의로 개인 2명과 단체 3곳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다. 제재는 친하마스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가자 지구와 런던에 본사를 둔 기업 조사 대상이다.

제재 대상에는 가자지구에 기반을 둔 소셜 미디어 매체인 가자 나우와 런던에 본사를 둔 알 쿠레시 이그제큐티브 및 아크히라 리미티드가 포함된다. 가자 나우의 설립자인 무스타파 아야쉬와 런던의 사업 책임자인 아오즈마 술타나는 모두 표적이 되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들이 친하마스 콘텐츠를 홍보하고 조직을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가자 나우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을 홍보해왔지만, 체인널리시스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재 대상에 포함된 주소 중 일부는 2021년부터 자금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자 나우는 10월 7일 이후 이러한 노력을 강화했으며, 공격 이후 조사가 강화되고 채널의 팔로워가 증가함에 따라 주소를 자주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Gaza Now는 정기적으로 기부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게시했다가 삭제하고 여러 암호화폐를 전환했다.

체인널리시스에 따르면 가자 나우는 공개적으로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꽤 오랫동안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일부 주소는 2021년부터 자금 수령을 위해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블록체인 정보 회사는 이 친하마스 온라인 미디어 채널이 10월 7일 공격 이후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부 주소를 자주 변경하고, 기부 요청을 게시 및 삭제했으며, 심지어 여러 암호화폐를 전환하는 것을 발견했다.

체이널리시스, 가자지구의 자금 출처 공개: 불법 지갑과 은닉된 거래

또한 체이널리시스에서는 모든 유입 자금이 주로 주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신고된 주소는 이전에 국가 대량 현금 밀수 및 위조 태스크포스(NBCTF)가 압수한 3개의 지갑, 이란의 이란 거래소, 가자지구의 자금 서비스 사업체(MSB)에서 자금을 받았다.

또한 가자 나우의 개인 지갑에 4만 달러가 조금 넘는 암호화폐 자산이 입금된 사실도 발견했다. 인스턴트 거래소, 암호화폐 텀블러, 스마트 계약도 이러한 자금 이체를 용이하게 했으며, 이는 기부자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숨기려고 시도했음을 나타낸다.

가자 나우에 들어오는 거래의 금액은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부분 1만 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널리시스에서는 더 큰 금액의 이체는 기부금이라기보다는 단체 또는 단체 관계자의 내부 자금 이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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