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대표:이홍규)’가 GDC2024의 사이드 이벤트인 ‘글로벌 웹3 게더링’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웹3 게더링은 이스크라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4를 기념해 베이스(BASE), YGG, Parallel 등 글로벌 웹3 프로젝트 기반 기업들과 공동 주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YGG의 창업자 개비 디존(Gabby Dizon), 코인베이스 제스 폴락(Jesse Pollak) 프로토콜 총괄, 더 샌드박스의 공동설립자 세바스찬 보르제(Sébastien Borget) 등 글로벌 웹3 리더들이 참석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현재 웹3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 모여,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글로벌 웹3 게더링은 이스크라와 베이스가 이어온 협력의 일환이다. 이스크라는 지난해 8월부터 베이스의 웹3 부문 주요 게이밍 파트너로서 선정됐다. 이후 전 세계 1억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한 베이스의 ‘온체인서머’ 이벤트에 참여했고, ‘클래시몬’ 게임 NFT 프리민팅을 진행하여 코카콜라 등 쟁쟁한 IP를 제치고 8만 건을 돌파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3)에서도 베이스와 함께 사이드 이벤트인 ‘퓨처오브플레이’를 공동 개최했고, 지난 22일에는 아예 베이스로 허브 체인 마이그레이션(이전)을 공표했다.
이스크라는 베이스와 글로벌 협력을 계기로 삼아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이그레이션 이후 그램퍼스 씨더블유씨가 개발 중인 ‘쥬시 어드벤처’를 베이스 체인에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내 토크노믹스 개편안 상정 준비와 레이어3(L3) 구축 등 글로벌 웹3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레이어 2인 베이스 체인 위에서 이스크라 허브 체인을 레이어 3로 구축하여 웹3 혁신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장기적으로 레이어 2 및 레이어 3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베이스와 협업은 올해 이스크라가 계획하고 있는 이스크라 2.0의 시작점이며, 토크노믹스 개편을 포함하여 지난 2년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계획하고 움직이고 있다”며 “글로벌 웹3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에서 주목할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설립된 이스크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약 5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글로벌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스크라가 자체 개발하여 베이스의 메인넷에서 플레이하는 수집형 배틀 RPG 게임인 ‘클래시몬’은 세계 최대 디앱(Dapp)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의 베이스 메인넷 섹션에서 고유 활성 지갑수(UAW) 기준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