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에 따르면 검찰이 피해 금액만 4조원에 달하는 이른바 ‘콕(KOK)코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 측에 재수사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콕코인 사건 피의자 중 한 명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검찰이 이 같은 경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이다. 콕코인은 2019년 9월 출범한 가상자산으로, 콕재단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으로 콕코인을 구매해 이를 예치하면 매달 4~20%의 이자 수익이 난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2022년 2월 콕코인 가격은 6.5달러대까지 치솟았으나 그해 10월에는 0.16달러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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