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위메이드 창업주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1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5일 위메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관호 의장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로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해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과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2012년부터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경영 지원 업무와 개발에 전념했다.
10년 동안 위메이드를 이끈 장현국 대표의 사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WEMIX)는 장현국 대표이사 사임 소식에 급락했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6700원(10.57%) 내린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WEMIX)는 한때 4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 발행·유통량 문제, VASP 미등록 운영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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