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신고점 경신 후 후퇴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79% 하락한 6만3780달러(약 89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02% 내린 3528.14달러(약 46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6.19%▼ 솔라나(SOL) 5.83%▼ XRP 9.28%▼ 카르다노(ADA) 12.32%▼ 도지코인(DOGE) 16.42%▼ 시바이누(SHIB) 5.4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736억 달러(3161조원)를 기록했다.
모건크릭디지털애셋 공동 설립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패턴을 보면 강세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하면 가격이 2배 추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BTC 강세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메인스트림 자본이 시장에 대규모로 유입됐다. 또 다가오는 반감기는 BTC 신규 공급량을 뚜렷하게 감소시킬 예정인데, 이는 BTC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76.92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