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6% 하락한 5만11212달러(약 68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6% 하락한 2951.96달러(약 39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0.88%▲ 솔라나(SOL) 1.47%▼ XRP 1.16%▼ 카르다노(ADA) 1.40%▼ 아발란체(AVAX) 1.71%▼ 트론(TRX) 0.47%▼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579억 달러(2600조원)를 기록했다.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미국 증시 상승의 훈풍이 글로벌 증시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유럽과 세계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번 증시 랠리를 이끈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열풍이 사라질 경우 글로벌 증시도 다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오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오른 39069.11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39000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23포인트(2.11%) 상승한 5087.03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60.75포인트(2.96%) 뛴 16041.62로 장을 마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63.75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