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21일 보도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FT) 국제금융부 기자 헨리 센더(Henry Sender)가 니케이 아시안 리뷰 칼럼을 통해 "중앙은행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기조가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다수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잭슨홀 미팅에서 미 연준(FRB)이 더욱 비둘기파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헨리 센더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스탠스가 기존 투기 수단 인식이 강했던 비트코인을 리스크를 회피하는 안전자산 개념으로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디지털 자산 리서치 회사 델피 디지털(Delphi Digital) 또한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법정화폐 평가절하 위험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금 가격이 모두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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