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 투자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이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단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손해배상채권에 대한 인수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블록비트(Block Beats)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프트리스는 해당 BTC 손배배상채권을 1BTC 당 900달러(현재 BTC 가격의 약 8.4%)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해킹 피해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손실 투자자가 이에 동의하면, 배상 신청 후 3 영업일 이내에 피해 금액을 배상받을 수 있다. 배상 신청일은 8월 31일까지다. 해당 인수 가격은 2014년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파산 당시 BTC 가격(451 달러)의 약 200%다. 앞서 포트리스는 2013년 2,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당시 포트리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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