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도입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기대를 모은 후, 최근에는 비트코인 관련 주가가 상당히 하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테슬라, 코인베이스 등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크게 떨어졌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노출되길 원하는 투자자들은 디지털 통화의 침체에 따른 손실과 싸워야 했다.
암호화폐 노출 주식
Decrypt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75억 달러 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유명 기업은 최대 비트코인 공개 보유량을 자랑하고 있으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25% 하락하여 45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의 주식(NASDAQ: TSLA)도 마찬가지로 19% 이상 하락하여 현재 20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 유명한 테슬라는 3억 8,600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비트코인 보유량을 갖고 있으며, 2021년 상장된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DAQ: COIN)도 지난 한 달 동안 29%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현재 COIN의 거래 가치는 주당 121.34달러다. 올해 비트코인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면서 여러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주식은 그 결과에 직면하고 있다.
암호화폐 주식에 미치는 영향
크립토 슬레이트에 따르면, ETF가 시장 강세를 촉발할지 여부에 대한 분석가들의 의견이 다양하더라도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추세와 싸우고 있다.
전통적으로는 주식, 특히 채굴과 관련된 주식이 디지털 자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때 좋은 실적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지만, 비트코인 가치의 계속적인 하락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의 성과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다양한 투자 수단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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