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0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7% 상승한 3만9928달러(약 53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6% 내린 2215.18달러(약 29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BNB 0.14%▼ 솔라나(SOL) 0.49%▼ XRP 0.39%▼ 카르다노(ADA) 1.09%▼ 도지코인(DOGE) 0.99%▼ 아발란체(AVAX) 0.13%▲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540억 달러(2072조원)를 기록했다.
해럴드경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증시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역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런 데에는 미국 경기가 우려를 깨고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는 등 통화긴축 완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여기에 올해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 증시에서 미 독주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4포인트(0.64%) 오른 3만804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8포인트(0.18%) 뛴 1만551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42.72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