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미래' 국회 세미나 개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과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국회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이 주최하고 본지 '토큰포스트'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칭 새미준) 디지털 혁신 청년 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최근 '미국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기술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4차산업 핵심인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 동향과 규제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함으로써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조정, 사회적 합의와 절차로 인해 산업 지원 속도가 좀 늦어지는 면이 있다"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새로운 인식, 새로운 물결에 대해 국회나 이행정부처에 좀 많이 알려주시면 이를 반영한 제도를 느리게나마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로운 문물과 정보를 수용해 더 나은 것으로 산출하는 역량을 가진 업계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간다라는 마음으로 개척해 주시고 지혜를 나눠주시면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소했던 기술이 일상이 될 수 있는 리스크를 잘 해소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호 토큰포스트 대표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ETF 승인과 제도권의 입성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디지털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모든 자산들이 토큰화가 될수있는 대격변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객관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소식과 인사이트를 책임감있게 전달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대하는 매체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호 새미준 분과 위원장은 "디지털정부 기조에 맞춰 변화하는 기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알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더 큰 꿈을 실현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국내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의 이성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2024년 가상자산의 국제 동향과 대한민국의 규제에 관한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이정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황석진 교수(동국대 국제정보보호 대학원)가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아 ① CBDC와 국내 규제 현황 및 ②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산업의 국제 동향에 대한 정보와 견해를 공유했다.

전문가 패널로 김동섭 팀장(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심원태 사무관(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 윤민섭 정책본부장(DAXA), 신민철 대표(부리또 월렛), 이용균 교수(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업계 전문가, 대학 교수 및 정부 부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블록체인 기술 성숙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가운데 이뤄진 건설적인 논의와 정보 교류를 통해 사회적 효용과 파급력, 산업과 시장 성장의 측면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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