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37% 하락한 3만9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36% 내린 2222달러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BNB 5.11%▼ 솔라나(SOL) 9.27%▼ XRP 4.77%▼ 카르다노(ADA) 7.33%▼ 도지코인(DOGE) 7.66%▼ 아발란체(AVAX) 9.31%▼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유튜버 겸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이벤트는 BTC 반감기, 미국 대선이다. 이중 미 대선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때는 시장이 급변동하기 때문에 올 3분기를 경계해야 한다. BTC는 단기적으로 37,000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 다만, 다시 상승 전환할 것이며 강세장 후반에는 알트코인들이 BTC, ETH 가격 상승률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시장분석 보고서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BTC가 4만달러를 반납하면서 단기 홀더 미실현 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매도 압력 증가로 이어져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음 BTC 지지선은 36,000~38,000달러다. 특히 38,000달러는 단기 홀더 실현가격(38,307달러)에 근접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