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투자 관리 회사는 전체 직원의 약 3%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록은 1월 9일 화요일에 현재 약 600개의 일자리를 해고할 계획이지만, 이후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의 직원 수는 마지막으로 직원 수를 업데이트한 2022년 12월 기준으로 약 19,800명이다.
일자리 감축의 원인, 비즈니스 상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인력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약 5% 상승했지만, 2023년 3분기 자산은 2분기 총 9조 4천억 달러에서 감소한 9조 1천억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1월 9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가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은 감원으로 이어진 시장 상황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러한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한 부서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부서의 근로자를 해고할 예정이다.
시장의 기술 변화
블랙록의 경영진은 새로운 기술이 업계를 변화시킬 것이며, 이는 대부분의 기업에게 좋은 일이지만 인력 감축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정리해고 발표에 앞서 블랙록은 작년에 전체 직원의 약 2.5%를 해고했다.
CNN 비즈니스는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와 사장인 롭 카피토가 해고에 대한 내부 메모에서 "블랙록 창립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업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2024년과 매우 흥미롭지만 분명하게 달라진 환경을 준비하면서 회사 전체의 사업부는 자원을 재할당할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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