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한 리서치 분석을 인용,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실질적 활용 의사가 여전히 낮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분석은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기업 실적 리포트 3만 6,836건을 토대로 블록체인 혹은 분산형 원장 언급 횟수 등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 중 단 242건의 보고서 만이 블록체인 혹은 분산형 원장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는 설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핵심 단어 언급 횟수는 2017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112개 기업 언급) 최근까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 같은 낮은 수치는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자 기대와 달리 기업들의 실질적 참여 수준이 현저히 낮거나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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