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이 웨스트 쿠르나 1 유전 운영을 페트로차이나 컴퍼니 리미티드에 양도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은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해당 유전에서 철수하게 된다.
엑슨모빌은 이집트 석유 및 가스에 따라 새로운 주계약자로 지정된 페트로차이나에 운영 주도권을 넘겼다. 유전 인수인계는 1월 1일(월) 웨스트 쿠르나 1 유전에서 엑슨모빌 경영진, 페트로차이나 회사 관계자, 바스라 석유회사 경영진, 이라크 석유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ExxonMobil이 떠나면서 PetroChina 최대 유전 이해관계자
엑슨모빌의 이탈로 페트로차이나는 사실상 웨스트 쿠르나 1 유전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이는 이라크의 바스라 석유회사(BOC)와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가 작년에 이 미국 석유 회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나온 결과이다.
이라크 국영 석유 회사는 엑슨모빌의 지분 22%를 인수했고,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회사는 10%를 매입했다. 어쨌든 엑손 모빌은 철수와 함께 더 이상 이라크 에너지 산업에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BOC 관계자는 현재 운영자들이 이미 엑손의 지분을 매입했기 때문에 유전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est Qurna 1호기 생산량 증대 계획
현재 웨스트 쿠르나 1 유전은 매일 약 5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제 엑손의 지분을 인수한 새 사업자는 생산량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게 되어 이라크와 페트로차이나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샤르크 알아우사트는 바심 모하메드 석유부 차관이 이라크와 페트로차이나가 올해 말 생산량을 하루 50,000~60,000배럴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한 페트로차이나가 웨스트 쿠르나 1의 새로운 주계약자가 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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