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화점 운영사인 타카시마야는 약 900명의 고객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라인으로 판매한 케이크가 파손된 채로 도착했다고 신고한 후 현재 피해 관리 모드에 들어갔다.
다카시마야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조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손상되어 도착
사랑하는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도착하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수백 명의 고객들이 상자 안에서 케이크가 찌그러지고 망가진 것을 발견하고는 크리스마스를 망쳤다. 재팬 투데이는 타카시마야가 불만을 품은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보상과 사과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 따르면 5,400엔(37달러)의 인기 상품인 딸기 쇼트케이크를 주문한 고객들로부터 530건 이상의 불만과 문의가 다카시마야에 접수되었다. 이 회사는 냉동 '딸기 프릴 쇼트케이크'에 대한 피해 신고가 약 220건 접수된 12월 25일에 처음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어지러운 케이크 이미지로 가득 찬 소셜 미디어
여러 고객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배달된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면서 케이크가 찌그러지고 딸기가 반쯤 녹은 휘핑크림에서 미끄러지는 등 여러 가지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이크의 품질이 저하된 것에 대한 실망과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중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12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야마토 운송회사는 약 2,900개의 케이크를 배송했다. 이 케이크는 사이타마현 하뉴의 한 제과점에서 요코하마의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의 감독 하에 제조되었다. 다카시마야는 광범위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카시마야는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시마야는 제품과 서비스가 최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케이크 손상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진행 중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다카시마야는 케이크가 광범위하게 손상된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상황을 바로잡고 향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중한 고객을 위해 최고의 품질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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