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는 30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의 각지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형태는 테슬라의 브랜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스틸 픽업은 실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스테인리스 스틸 픽업은 실험이 아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테슬라 전시회에 사이버트럭 모델을 추가하는 로스앤젤레스 페테르센 자동차박물관에서 "좋든 싫든 대화의 시작이며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게 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지연된 사이버트럭은 6만990달러 부터 시작하며, 이는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예상했던 것보다 50% 높게 책정된 가격이며 당초 약속했던 것보다 주행거리가 적다.
다만 일부 잠재 구매자들이 테슬라 매장에서 트럭을 기다리는 등 트럭을 가져본 적이 없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폰 홀츠하우젠은 전했다.
그는 "단지 다르게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잠재적으로 대용량 차량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이며 전통적인 경쟁자들의 성능에 대한 픽업을 덧붙였다. "현재 우려의 눈초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에는 트럭을 소유하지 않았을 사람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실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전형적인 프레스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곡선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트럭은 모든 각도가 된다. 폰 홀츠하우젠에 따르면, 록히드 사의 F-117 스텔스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급진적으로 각진 자동차인 람보르기니 카운트다치가 이 디자인에 영감을 주었다. 그는 F-117에 대해 "아직 그것이 하는 것을 하면 안 될 것처럼 보이지만, 똑똑한 공학자들이 그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영감 사이버트럭 다사다난한 여정에서 현실을 만나다
일론 머스크는 1977년 구입한 제임스 본드의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자동차로 변신한 잠수함에 영감을 받기도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사이버 트럭의 출시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9년 트럭 공개 행사 동안, 폰 홀츠하우젠은 그것을 향해 금속 공을 발사하여 유리 창문 두 개를 산산조각 냈다. 그는 지난달 또 다른 행사에서 야구공을 창문에 던졌만 아무런 손상도 입히지 않았다.
최근 인기 영상에는 휘발유 자동차로는 올라갈 수 없는 경사면 위로 사이버트럭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끌어올리는 모습도 담겨 있다. 반면 폰 홀츠하우젠(Von Holzhausen)은 자신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사이버트럭에 타는 것을 좋아하며, 이 차량을 운전할 때 자신을 머스크로 오해받는다고 차량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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