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플랫폼인 파페치(Farfetch)는 최근 명품 시장 침체로 인해 소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M&A 차질과 부담스러운 부채 비용으로 인해 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플랫폼이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의 전자상거래 강자인 쿠팡의 중추적인 인수로 코리아 타임즈에 따르면 파페치의 미래를 보장하는 긴급 자금으로 5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파산 위기에서 구출
프리뷰(Preview)는 월요일 거래 공개가 파페치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 재정적 불확실성 속에서 생명줄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인 이번 인수는 플랫폼의 생존 가능성을 보호할 것이다.
이러한 안도감은 결정적인 순간에 찾아오며, 파페치의 존재에 의존하는 파트너 부티크 및 제휴 브랜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리치몬트와의 거래를 통해 육스네타포르테(Yoox-Net-a-Porter)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파페치의 낙관적인 희망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사건의 전개는 파페치가 처한 곤경의 심각성을 더욱 심화시키며 외부 개입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11월 28일 파페치는 분기별 실적 발표를 취소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으며, 투자자들에게 이전 재무 예측을 무시할 것을 촉구했다.
호세 네베스 CEO가 회사를 민영화하기 위해 알리바바, 리치몬트 등 대주주들과 논의를 모색하고 있다는 추측이 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다양한 옵션 모색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리치몬트는 파페치에 대한 추가 투자를 자제하기로 신속하게 결정을 발표했다. 더욱이 알리바바 임원이 마켓플레이스 이사회에서 사임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네베스(Neves)는 파산을 방지하기로 결정한 긴급 자금 조달을 위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협력하여 논의를 확대했다.
구세주로 거듭난 쿠팡
아마존에 대한 한국의 해답으로 종종 호평을 받았던 쿠팡이 이제 파페치의 모회사로 떠오른다. 2022년 206억 달러라는 엄청난 순수익을 보고한 쿠팡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들로부터 국내 시장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2021년 IPO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수익성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인수는 파페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BoF가 검토한 내부 메모에서 CEO 조스 네베스(José Neves)는 최근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파페치에서는 평소와 같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이번 인수로 인해 직원을 포함한 모든 주주의 형평성이 상실되었지만, 쿠팡의 자원이 제공하는 안정성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