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당국이 불법 암호화폐 채굴 업체 33곳을 급습해 압수수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해당 업체들은 암호화폐 채굴기를 전기 사용량이 계량되지 않도록 설치해 지난 6개월간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채굴해왔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 TNB(Tenaga Nasional Bhd)가 약 76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국은 "33개 불법 채굴 업체 중 23개 업체의 불법 채굴 사실을 적발했지만, 나머지 10개 업체는 당국의 급습 소식을 알고 증거를 인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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