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CES(국제 가전 전시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소비자 기술 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연례 무역 박람회는 2024년 1월 9일부터 2024년 1월 12일까지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 기술 기업이 주로 참석한다. 매년 많은 기업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지만, 국내 완성차업체인 기아자동차가 이 행사에 다시 참가하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기아차, 신형 PBV 모델로 2024년 CES 복귀한다
한국경제신문은 기아자동차가 5년 만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글로벌 무역 박람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 이후 참가하지 않았으며, CES에 복귀하면 'All Set for Every Inspiration'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PVB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PBV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Platform Beyond Vehicle'의 약자이기도 하다.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유형의 차량이 구조가 단순하고 사용 목적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다가오는 CES 2024에서 EV9, EV6 GT 모델 외에 EV3, EV4 컨셉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가 CES에 선보일 다른 기술들
뉴스1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가전박람회에서 자사의 PBV 비전과 사업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지스왑(Easy Swap)'이나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등 전기차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5년 만에 CES로 복귀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 PBV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지스왑(Easy Swap),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모듈화 기술 등 전용 하드웨어와 현대차그룹의 앞선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십 통합 계획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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