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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양대 암호화폐 협회 통합 움직임…신뢰회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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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8.02.19 (월)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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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체크가 입주한 도쿄 시부야구 빌딩 / 사진: The Japan Times

역대 최대 규모의 코인체크 해킹 도난 사건을 계기로 업계 신뢰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일본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

19일 일본 공영 방송인 NHK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교환회사 등이 중심이 된 '일본가상통화사업자협회'와 '일본블록체인협회'가 오는 4월 통합을 목표로 의견 조정하고 있다. 업계 자율규제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580억엔(약 58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된 뒤 보안 대책이 안일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두 단체는 통합을 통해 새로운 자율규제 단체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다.

두 단체는 앞으로 연대를 강화해 보안 대책 및 부정 접속 감시 체제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고객이 맡긴 자산 관리, 재무상황 공개 등에 대한 규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 자율규제안을 업체들이 제대로 지키는지를 감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진대제 전 장관이 이끄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지난해 12월 업계 자율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한 안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기자본 20억원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금융업자와 유사한 수준의 정보보안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에는 업비트와 빗썸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영국에서도 주요 암호화폐 관련 업체 7곳이 '크립토UK(CryptoUK)'라는 협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영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협회가 생긴 것은 최초의 사례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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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8.07 21:51:15

좋은 정보 정말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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