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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인체크, 엔화 출금 재개에 4천억원 인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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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2.14 (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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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witter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최대 암호화폐 도난 사건으로 중단시켰던 엔화 출금을 재개했다.

13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고객 요청으로 송금된 엔화는 대략 401억 엔(약 4000억원)에 달한다.

코인체크는 성명에서 “엔화 출금을 재개했다. 이 달 11일 3시까지 들어온 401억엔 상당의 모든 출금 요청에 대한 송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인체크는 일본 금융청에 해킹사건 관련 보고 및 개선방안을 제출했다. 일본 금융청은 2일 코인체크 거래소를 조사했고, 사업개선명령을 내렸었다. 현재 일본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금융청에 위기관리보고서를 제출한다.

해당 보고서는 NEM도난 관련 세부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고객 지원을 위한 채널 설치, 시스템 위험 요인 해결, 도난 방지 수단 도입 등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들어있다.

엔화 출금중단은 해지되었으나, 암호화폐 출금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거래소는 보유한 암호화폐를 더욱 안전한 계좌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의 오프라인 저장소(콜드지갑 저장) 사용이 예상된다.

코인체크는 “기타 암호화폐 거래와 배상금 지불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 시스템 보안을 검토, 향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래소는 “코인당 88엔으로 환불할 것이며, 고객 손실을 보상할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출금 일정도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몇몇 거래자들은 코인체크거래소의 해당 동결조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원고측 변호사 Hiromu Mochizuki는 암호화폐 인출과 해킹으로 인한 앞으로의 손실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비트코인을 작년부터 합법적 지불 수단으로 인정하며 암호화폐를 적극 수용해왔다. 작년 9월부터 암호화폐거래소 허가증을 발행하여 활발하게 시장을 규제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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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20 01:07:59

좋은 기사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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