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재단(Aptos Foundation)과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웹3 대중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웹3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아시아 최초 무브(Move) 언어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 ▲아태 지역 해커톤 개최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등록된 모든 웹3 관련 프로젝트 주요 스폰서로 앱토스 재단을 선정했다. 앱토스 재단은 생태계 발전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앱토스만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도움과 조언을 적극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아시아 최초로 무브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무브는 앱토스 자체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로, 접근과 사용이 쉽고 타 프로그래밍 언어 대비 보안성이 뛰어나 웹3 대중화에 적합한 언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이 조성될 아시아 무브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무브가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대중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앱토스 재단은 추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합할 계획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아태지역 앱토스 행사 및 해커톤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통의 경험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티의 결속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샤르 라자르(Bashar Lazaar) 앱토스 재단 에코시스템 총괄은 “아태지역의 웹3 대중화를 위해 노력중인 앱토스 재단으로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들을 현실화 하는 데 앱토스가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앱토스는 웹3 대중화를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앱토스 랩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 헤드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채용했다. 또한 앱토스 재단은 최근 SK텔레콤 및 알엑스메타 (서울랜드 자회사)와 차례로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에서의 앱토스 생태계 확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