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무담보 대출 규제조치

인도중앙은행 (RBI)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무담보 대출 부문을 대상으로 새로운 규정을 시행했다. 이는 인도의 소비자 지출과 많은 스타트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조치에는 은행과 비은행 금융회사(NBFC)가 제공하는 신용카드 및 소비자 내구성 대출을 포함한 개인 무담보 대출에 대한 위험 가중치를 높이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변화는 이러한 금융 기관이 이제 이러한 대출에 대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해야 하므로 사실상 이러한 상품을 제공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트업 및 소비자 신용에 미치는 영향

RBI의 결정은 전체 신용 확대율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무담보 대출의 급속한 성장에 대한 대응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이 부문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골드막 삭스(Goldman Sachs)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이러한 대출의 급증하는 성장에 대한 RBI의 증가하는 주의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은 이러한 변화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스타트업이 소비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NBFC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본 비용 증가와 신용 조건 악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고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익명으로 말한 한 핀테크 창업자는 이러한 움직임이 성장을 약간 감소시키고 스타트업의 자금 대출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Jefferies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Paytm의 대출 파트너의 경우 더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증가된 자본 요구 사항이 특히 선불 결제 및 개인 대출 부문에서 제품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신용 기준을 강화하고 현재 높은 수준에 있는 성장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다.

RBI의 우려와 더 넓은 의미

이러한 조치는 또한 무담보 대출의 급격한 증가와 은행 자금에 대한 NBFC의 의존도 증가에 대한 RBI의 우려를 나타낸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이러한 조치를 시행하면 높은 자금 비용과 경쟁 심화로 인해 소비자 대출, 특히 NBFC의 구조적 자기자본 수익률(ROE)이 이론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믿는다.

무담보 개인 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Bajaj Finance, IDFC First, SBI와 같은 대출 기관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BI의 조치는 현재 NBFC 차입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 금융 부문의 NBFC에 대한 은행 자금 조달이 증가하는 추세 에 따른 것이다. 뮤추얼 펀드와 보험회사로부터의 차입에서 벗어나면서 RBI의 조치가 촉발되었으며, 이는 NBFC의 은행 차입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고 대체 자금원에 대한 경쟁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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