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선별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평가를 통해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 간 약 12억 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확보한 R&D 자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ICT 환경이 클라우드로 인프라로 변화하는 가운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상에서 통합 관제를 수행하는 플랫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전세계 SIEM 분야를 리드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 과정에서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충족하면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보안 관리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구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 및 사업화 전략 능력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전무는 “지난 10년간 보안운영 플랫폼 기술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멈추지 않고 발전해왔다”며 “근본적인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SIEM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그프레소는 연내에 오픈하는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발을 완료하는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기능과 성능을 개선해 글로벌 에코시스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