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원장 "블록체인, 잠재력과 리스크 모두 고려해야"
미 상원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 청문회 마무리 발언으로 미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크래포(Mike Crapo)는 "미국은 창조적인 기술인 블록체인의 규제에 앞장서야 하며, 혁신 분야에 뒤쳐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엄청난 리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제하는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美 SEC, 감시위해 직접 노드 운영
30일(현지시간)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노드를 직접 운영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SEC는 "디지털 자산의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책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EC는 해시 알고리즘, 해시 파워, 채굴 난이도, 보상, 거래량 등 데이터를 조사할 예정이며, 데이터를 시중 블록체인 브라우저가 아닌 호스트 노드로부터 직접 획득하겠다는 방침이다.
리플, 日 교토대·도쿄대와 파트너십 체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 UBRI)의 일환으로 일본 교토대 및 도쿄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도쿄대는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경제학과는 블록체인에 대한 공개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게이트·IBM, HDD 모조품 분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스트 단계 돌입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제조 업체 시게이트가 HDD 모조품을 분별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게이트와 IBM이 지난해 11월 제안한 것으로, 이를 통해 제조 업체, 비즈니스 파트너 등은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HDD의 출처를 검증할 수 있다는 게 시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美 상원 은행위원회 의원, '페북 암호화폐' 용납 못해..."정부가 결제 인프라 구축해야"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 청문회에서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이 "페이스북은 신뢰 받을 수 없다. 그들은 저널리즘, 개인정보 등 끊임없는 스캔들을 만들어낸 바 있다"며 "그들은 이제 '기술 혁신'이라는 변명 뒤에 숨어 통화정책에 영향을 끼치려 하지만, 통화정책은 미연준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을 신뢰할 수 없으며, 정부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