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현지 미디어 글로브(globes)가 페이스북 산하 칼리브라의 부회장 토머 배럴(Tomer Barel)이 최근 페이스북의 리브라 출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 당국 대표단과 회동을 가졌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지난 23일 이스라엘 중앙은행에서 관련 회의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며 "칼리브라 부회장인 토머 배럴이 단독으로 이스라엘 중앙은행, 재무부, 법무부, 금융 당국, 세무 당국, 금융범죄 당국, 경제위원회 등 정부 대표단과 대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배럴은 해당 회의에서 "리브라 프로젝트는 미국 규제 당국과 함께 관련 우려의 대부분을 해소했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규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배럴은 "페이스북이 리브라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라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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