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글로벌 무현금 거래 장려 기조, 비트코인 상승 일조한다”
최근 호주 재무부가 현금 결제 한도 등을 포함한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전세계적인 무현금 거래 장려 정책 기조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를 촉진할 수 있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30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이미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국가가 전자 결제를 장려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번 호주 재무부 초안 발표는 이에 대한 연장선”이라며 “전세계적인 무현금 거래 열풍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올산업, '빗썸' 인수 철회 소식에 주가 급락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간접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던 두올산업이 주식 인수 결정을 돌연 철회했다. 이에 두올산업의 주가는 급락했다. 두올산업은 지난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출자예정이던 SG BK그룹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두올산업은 "계약 상대방인 SG BK그룹의 주요 계약 위반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이의 시정을 요청했다"면서 "상대방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계약목적 달성이 불가능해 계약을 해지하고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검찰-테더 공방, 조사기간 90일 연장…사태 장기화 전망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사의 뉴욕 검찰총장실(New York Attorney General, NYAG) 청문회에서 조엘 코헨(Joel Cohen) 법관은 뉴욕 검찰총장실이 요청한 비트파이넥스 조사 기간 90일 연장을 허용했다. 비트파이넥스 측 변호사들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청문회에서 비트파이넥스 측 변호사는 "테더의 서비스 조항은 미국 이용자를 전적으로 배제한다"며 "뉴욕 이용자는 접근할 수 없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 검찰 측은 "뉴욕 이용자들이 테더를 이용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테더 주요 경영진들이 뉴욕에 거주하며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테더가 다른 암호화폐와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 은행과 실명계좌 연장 논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실명계좌 계약만기를 앞두고 은행들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명계좌 계약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현재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업비트는 IBK기업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각각 실명계좌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들 거래소 모두 은행과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퀘어 크립토 "자체 암호화폐 발행 안해…비트코인 집중"
CCN에 따르면 트위터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 산하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퀘어 크립토(Square Crypto)가 AMA(ask-me-anything) 세션을 통해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이 없으며 대신 비트코인 보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퀘어 크립토 관계자는 "비트코인 오픈소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비트코인을 매우 지지한다. 비트코인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 사례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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