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3% 상승한 3만4030달러(한화 약 45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62% 하락한 1,780.71달러(한화 약 23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0.85%▼ XRP 1.49%▲ 솔라나(SOL) 1.17%▲ 카르다노(ADA) 0.70%▲ 도지코인(DOGE) 0.94%▼ TRON(TRX) 0.0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13% 상승한 0.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2508억 달러(한화 약 1682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미국 정부가 올 3월 초 매도한 범죄수익 환수 BTC를 만약 지금 팔 수 있었다면 1.16억 달러를 더 챙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BTC가 20,000~22,000 달러에서 거래될 무렵 9,861 BTC를 약 1.21억 달러에 매도했지만, 해당 물량의 가치는 현재가 기준 3.22억 달러다. 이어 미디어는 "현재 미국 정부 추정 주소는 41,490 BTC(14억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이며, 이는 올해 말 매도가 예정돼있다. 미국 정부는 또 다른 주소에도 55억 달러 상당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76.5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