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 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개발자이자 암호화폐 업계 빅마우스인 존 맥아피가 도미니카 공화국 북쪽 해안에서 총기 등 군사 장비 이동 혐의로 체포된 후, 최근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존 맥아피는 25일 오전(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 구치소에서 나흘 간의 구류 후 석방됐다. 구치소 직원들은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우해줬고,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아피의 측근이 트위터를 통해 "맥아피와 그의 보트 승무원들이 도미니카공화국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미국 AP통신은 "맥아피가 도미니카 공화국 북쪽 해안에서 그의 요트를 정박시키고 있을 때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총기류와 군사장비가 그의 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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