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신한카드·굿네이버스와 '기부증서 NFT' 캠페인..."캄보디아에 오토릭샤 후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신한카드,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와 함께 기부증서 대체불가토큰(NFT)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캄보디아 당까오 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오토릭샤 운송협동조합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을 현지 대중교통 수단인 오토릭샤(3륜 택시) 드라이버로 양성, 운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시작돼 2023년 6월 기준 117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

기부 캠페인은 오는 12월 18일가지 진행된다. 신한pLay 앱의 기부 플랫폼인 '아름인'에 접속해 캄보디아 오토릭샤 기부증서 NFT 캠페인을 선택 후 신한카드 포인트 혹은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완료한 후원자는 별도 안내 절차를 통해 코빗 홈페이지에서 기부증서 NFT를 발급받을 수 있다.

NFT의 일러스트 이미지는 어린이 관련 동화책 및 교재, 캐릭터 등을 작업하는 박혜근 작가의 재능기부로 캄보디아 청년들이 행복하게 오토릭샤를 운행하는 모습을 담아내 좋은 일에 의미를 더했다.

코빗은 오는 12월 중 NFT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증서 NFT는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와 신한pLay 앱의 '마이NFT'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신한카드와의 ESG 관련 협력을 이어가면서 이번에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NGO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기부 캠페인에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NFT를 활용한 기부 문화 조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현진영 대표는 "기부증서를 NFT로 발급하는 기부 캠페인은 처음 시도해보는 방식"이라면서 "금융 및 가상자산거래소 업계에서 ESG 경영을 주도하는 신한카드, 코빗과의 협력으로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이슈를 해결하는 전문 NGO로써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신한카드 유태현 플랫폼 Biz 그룹장은 "신한카드 만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부증서 NFT 캠페인을 3사가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금융과 컨텐츠를 더한 생활금융종합 플랫폼 신한pLay를 통해 NFT 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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