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BMCrypto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BTVK이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고 “BTC 등 암호화폐가 법적 구속을 받지 않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리브라 출시가 암호화폐 ‘무법시대’ 막을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알렉스 호지슨(Alex Hodgson) 수석 연구원은 “리브라는 디지털 화폐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초기 리브라 출시 소식은 '페이스북'이라는 글로벌 대형 SNS 플랫폼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업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후 주요국 규제 당국은 사기업, 특히 수십억 이용자 개인 정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사실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규범화 속도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