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NYAG가 언급한 '뉴욕 투자자', 오해 소지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사가 최근 제출한 법률 문서를 인용 "이 두 회사가 2018년 전까지 뉴욕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의 법률 총고문인 스튜어트 호그너(Stuart Hoegner)가 새로운 성명을 통해 "뉴욕 검찰총장실(NYAG)가 뉴욕 투자자들이 앞서 언급했던것 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비트파이넥스 플랫폼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은 '여러가지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그너에는 "실제로 우리는 뉴욕에 실체가 없는 외국 회사와만 사업을 진행했다"며 "비트파이넥스는 2017년 1월과 8월 뉴욕 투자자와 미국 거주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4월 말 NYAG는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테더 준비금을 사용해 8.5억 달러의 손실을 은폐했다고 고발했으며, 지난 5월 말 비트파이넥스 측은 NYAG의 소송 기각을 요청한 바 있다.
[외신 "이란 경제위원회, 암호화폐 채굴 산업 정식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란 상공회의소가 22일(현지시간) "이란 정부 산하 경제위원회가 자국 내에서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 운영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란 중앙은행 총재(CBI) 압돌네이저 헤마티(Abdolnaser Hemmati)는 "경제위원회가 이란 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사업의 운영을 승인했다. 향후 국무회의에서 정식적으로 결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총재는 앞서 지난 7월 초 "이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허용하는 행정법 일부를 승인했다"며 "이란의 채굴업자들이 채굴한 비트코인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자국 경제에 기여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같은 채굴 사업 승인 소식은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에 대한 관세 체계가 확정된 이후 전해졌다. 이란 에너지 당국은 채굴 사업자들에 대해 페르시아만 원유 가격과 같은 시장 요인에 따라 장비 등 수입 관세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1일 이란 관세청(IRICA)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기 수입 권한을 부여할 경우 관세 관련 지침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립토UK "영국 암호화폐 업체 3/4, 해외 은행서 계좌 개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Bitcoinmagazine)에 따르면, 크립토UK가 영국 내 암호화폐 관련 업체 40개를 조사한 결과, 약 55%의 업체가 현지 은행에 계좌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들은 은행으로부터 계좌 발급이 거절된 이유도 듣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같은 현지 은행의 계좌 개설 거부로 인해, 4분의 3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규제 강도가 낮은 국가의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업체의 75%가 "은행 서비스 지원이 영국 내 암호화폐 관련 사업 확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69%는 "은행 서비스 이용 제한 때문에 영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모건 스탠리 관계자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준비, 작년 9월에 마쳐"]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 블록이 글로벌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의 관계자를 인용해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9월 이후 비트코인 관련 거래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이론적으로 단 한 곳의 메이저 기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경제 봉쇄 탈피 위해 암호화폐 발행 검토...비관적 전망 多]
중동 전문 미디어 알-모니터(Al monitor)에 따르면 모하마드 슈타예 팔레스타인 총리가 이스라엘의 경제 봉쇄를 우회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발행을 정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내놓은 경제 봉쇄 극복을 위한 대체 통화 마련 공약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미디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통화 당국(PMA)는 지난 2017년 국가 디지털 화폐 계획을 소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5년 내에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1999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가 서명한 파리 의정서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중앙은행의 통화 당국으로의 역할은 인정되지만, 자체적인 화폐 발행은 제한된다. 이에 팔레스타인에서는 이스라엘 셰켈화, 미국 달러화, 요르단 디나르가 주요 화폐로 유통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슈타예 총리는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약 250억 셰켈이 유통되고 있으며, 셰켈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현지 통화 전문가들을 인용해 "팔레스타인의 경제 문제는 통화가 아닌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의존도"라며 "암호화폐 발행이 크게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또한 팔레스타인이 암호화폐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통화의 안전성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이스라엘과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이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이스라엘의 암호화폐에 대한 사이버 공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웨덴 거래소, 30만명 규모 이용자 데이터 유출]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웨덴 암호화폐 거래소 퀵비트(QuickBit)에서 이용자 30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퀵비트 측은 "외부 기술 파트너 업체가 보안 업그레이드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폴 비스쇼프는 퀵비트에서 이용자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