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및 자산 관리 업체 그레이스케일의 배리 실베르트 CEO가 22일 진행된 2019년 상반기 실적 보고회에서 "미국 내 가치 저장(store of value) 투자 지형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세대 간 부의 이전이 이뤄지고 있다. 수 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향후 몇 십 년 그동안 베이비 부머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6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이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며 "이때 부의 가치는 금과 같은 자산을 통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구 구조에 극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세계적인 자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이같은 세대들의 '스마트 머니'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며, 유입 속도는 금과 비교해 25~30배 더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하나의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비트코인이 최근 미국 젊은이들 선호하는 투자 옵션이 되고 있다"며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들은 비트코인에도 익숙하다. 현재 자산 투자를 주도하는 세대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가 지배하는 투자 지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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